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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용추계곡 취사

시원한 여름하면 생각나는 산에서 내려오는 맑고 차가운 물과 주위의 초록빛 나무들로 도시생활에 지쳐 있는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 바로 계곡!!!! 오늘은 경기도 가평에 있는 용추계곡을 제가 직접 다녀와서 취사가 가능한지 또 방갈로는 얼만지 근처 펜션가격과 계곡의 분위기등 이제 용추계곡을 처음 가보실 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 가는 곳이라 어벙벙하게 다녀와서 그런지 자세한 얘기를 듣고 갔다면 더 신나게 놀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미 신나게 놀았찌만ㅋㅋ)


먼저 일단 호랑이굴에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을수 있듯이 이곳에 도착할수 있는 방법 몇가지가 있다면 첫번째는 바로 자동차겟죠,, 계곡에 특성상 물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다시 말리고 또 산 위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계곡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차량으로 하신다고 보면됩니다. 두번째로는 기차->택시 방법인데요 용추계곡은 남이섬에서 5km 떨어진 곳으로 청춘열차 또는 청량리행 열차가 내리는 가평역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30분안에 도착 가능한 곳이니 이렇게 이용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가 있어야 제대로 놀 수 있을듯 ㅜㅜ 노는 것도 몸과 마음이 편해야하는데 실컷놀고 집에 들어갈때 버스타고 가면;;; 더 피곤해 질것같아서요ㅋㅋㅋ 뭐 그래도 기차여행도 나름 매력이 있기에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시원한 계곡의 모습을 보고 더위를 조금 날려보도록 하죠 바다와는 다른 또다른 매력 바로 맑은공기와 얼음장 같이 차가운 물줄기 인데요 제가 작년에도 계곡을 갔었는데 그때가 하필 가뭄이라서ㅜ,ㅜ 물이 거의 다 말라있더군요,,, 에효;; 하지만 올해에는 비가온 뒤에 도착한 터라 물도 많고 또 수심이 조금 있는 곳에서는 살짝 수영도 할 수 있는 상태여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루룰~~ 피서를 가서도 날씨가 따라주는 행운이 필요하다니 정말 인생은 운칠기삼 같네용

용추계곡 주차에 대해서 알아 보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드리자면 주차하기 매우 귀찮습니다ㅋㅋ 왜냐하면 이게 위에 사진에 보이시는 바와 같이 도려 옆에 주차를 하는데 차 대기도 힘들고 빼기도 힘들고 자리도 많이 없고 막상 주차를 했다 치더라도 옆에 물가가 맘에 안들어서 자리를 옮기는 일을 반복하게 되면 슬슬 짜증이 밀려오더라구요 하지만 용추계곡이 너무나도 긴지라 거의 입구에서부터 10분넘게 올라가도 끝이 없더군요 이렇게 길기 때문에 주차문제도 크게 걱정하시진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 가장중요한 용추계곡에서 취사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얘기 드릴까 하네요 일단 정의를 내리자면 취사가 불가능하다!!! 가 되겠습니다. 산이 같이 있는 계곡의 특성상 당연히 불피우고 고기굽고 쓰레기 버리고 가스도 있는것이 정부 차원에서는 막아야할 문제겠지만 하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말과같이 솔직히 너무 넓어서 보안요원도 눈에 띄지 않고 몰래 고기구워 먹어도 모릅니다,,, 하지만 양심상 안해 먹는 것 뿐이지 슬쩍 어두운곳에서 부루스타 키고 바베큐를 해 먹어도 뭐라하는 사람은 없지요 대체적으로 갔을때 뭐 심각하게 불을 피워서 해먹는 분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모범시민 분들이 많으셨나봐요ㅋㅋㅋ

신기하게도 저는 계곡이라고 해서 가족단위로 많이 올줄 알았는데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젊은 남녀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ㅎ,ㅎ 유후~~ 물 보는 맛도 있찌만 피서지에서는 이쁘고 잘생기고 몸좋은 사람들 보는 맛도 빼놓을 순 없겠죠 이때!!!





선글라스의 용도는 햇빛을 가리는용도가 아니라는거ㅋㅋ 여자분들 끼리 오신 분들도 간간히 보이고 남자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커플이 많은건 사실이네요 제길ㅡ,.ㅡ 연인이 같이 온다면 더할 나위 없는 여름휴가를 보낼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물도 맑고 또 공기가 맑아서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

아참 그리고 용추계곡 방갈로 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방갈로 대여는 대략 5만원이라고 보시면되요 이쪽에 개인적으로 땅을사서 개인사유지에서 영업을 하는 음식점이 있기에 방갈로를 사용하시려면 그 집에서 대여를 하셔야합니다 또 음식점이기에 먹을것도 많이 팔고 있구요 가평에 유명한 춘천닭갈비를 비롯하여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등등 맛있는 음식들은 함께 제공하니 식사와 같이 하실 분들이라면 방갈로를 대여하셔도 충분히 좋을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용추계곡 펜션을 알아보시는 분들 여름철 성수기라는 가정하에 대략 금액으로 15~23만정도는 잡으셔야할 겁니다 ㅜㅜ 너무 비싸죠? 그 유명한 연인들의 종착역 남이섬과 가깝기도 하여서 이렇게 왕창 숙박비가 비쌉니다[저와는 무관한 얘기이지만,,,] 글쎄요 바다 근처에 펜션도 13정도 하는거 보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실 겁니다. 펜션가격이 이렇게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방잡기가 힘들정도로 여름 성수기란 확실히 놓칠 수 없는 휴가 시즌인건 맞는거 같아요@#$%^@

자아~ 뭐 도움되는 몇가지 팁이라고 적어봤지만 실제적으로 도움을 드릴수 잇었으면 좋겟네요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즐겁게 노는 휴가라는 것이 또 가서 힘들고 혹여나 친구들과 의견차이로 싸우고 연인들이 다투고 이런 일은 없어야 하겠죠 너무 덥더라도 놀러가서 절대 화내지 마시구 싱글벙글 웃으면서 휴가를 즐기고 오신다면 앞으로 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서도 그 에너지가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드는데 필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닷!@#% 이상 용추계곡 취사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것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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